저는 40년 된 친구와 나트랑 달랏여행을 준비하고 갔어요. 여지껏 동남아여행은 처음, 드디어 베트남으로 입문했어요. 설렘 반 우려 반이었지만 3박 5일 양웅철 가이드님과 함께 한 여행은 즐겁고 안전했어요(저는 무사고 안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재미도 있었고, 숙소, 음식, 진행과정 모두 좋았어요.
베트남 달랏여행 간 친구가 어제 달랏으로 이동하는데 어둡고 꼬불거리는 안개낀 길에서 멀미 때문에 고생했다고 카톡이 왔어요. (약도 없어서 무지 고생했대요) 우리는 가이드님이 멀미약을 준비해 무사히 왔지요~~ 당연한 줄 알았던 디테일이 여행의 설렘을 반감시킨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또 인생사진도 많이 찍었고 (사진보면 즐거워져요) 먹거리도 좋았고 (10월 동유럽여행에서 음식이 입에 안맞아 고생했거든요) 또 회사에서 선물한 망고와 빈대떡 같은것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가 좋아서 간식도 다 못먹었지만 한국에서 먹어 본 망고하고는 다르게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아침에 친구의 카톡을 받고 당연하다고 생각한 보살핌과 배려에 넘 감사해서 늦게 후기를 적어보았어요 양웅철 가이드님과 반짠? 가이드님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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