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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8일(3박 5일) 베트남 다낭을 페키지로 다녀왔다. 여행 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바나 힐'이다. 

해발 1,400m가 넘는 곳에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해 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래는 폭염이었는데

워낙 고지라 긴팔 옷을 꺼내어 입어야 했다. 기회가 되면 손주들 데리고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여행 동안 최희연 과장님의 수고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바나 힐에서 저녁을 먹으러 줄을 서서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휴대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입구에서 검표하는 아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레스토랑 들어오기 전에 잠시 쉬었던 벤치에 가 보았으나 없었다. 순간 잃어버렸구나 하고 속으로는 포기를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일행에게 폰을 빌려 과장님께 연락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금방 현지 가이드와 함께 오셔서 

자초지종을 듣고는 근처에 있는 페스트 푸드 가게에 가서 물어 보았는데 다행히 누군가가 벤치에서 내 폰을 주워서

맡겨둔 모양이었다.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베트남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았다. 폰을 잃어버렸다면 여행을 완전 

망칠뻔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과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